전세계약이 끝나갈 무렵, 가장 큰 걱정은 ‘보증금 잘 돌려받을 수 있을까?’입니다.
이사 준비에 바쁘다 보면 놓치기 쉬운 항목들이 많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다시 체크하기
보증금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입니다.
만일 계약을 연장하신다면 갱신된 계약서로 다시 확정 일자를 받았는지 확인합니다.
경매 시 순위와 관련하여 중요한 절차입니다.
2. 계약만기 2개월 전 퇴실 통보
만약 2개월 전까지 퇴실 통보를 하지 않는다면 기존 계약과 동일하게 연장되는 것으로 보는
묵시적 갱신이라는 제도가 있어 자동으로 연장되기 때문에 퇴실을 원하는 경우 2개월 전
퇴실통보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3. 이사 날짜 전에 보증금 반환일 확정
구두 약속보다는 카톡이나 문자로 반환일자 확인을 남깁니다. 필요하면 반환일 이후 내용증명 준비도 고려합니다. 전세보증반환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 후 청구절차를 진행합니다.
4. 하자 보수 및 청소 상태 정리
입주 당시 상태로 원상 복구하는 게 원칙입니다.
파손, 오염 등이 있다면 사진을 찍고 청소 또는 보수를 마무리합니다.
도배나 장판 교체가 필요한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책임 범위를 확인합니다.
5. 공과금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확인
ㆍ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 잔여 금액을 정리해 두면 퇴거 당일 분쟁 예방에 좋습니다.
ㆍ아파트나 오피스텔등 공동주택에 거주했다면 장기 수선충당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ㆍ공동주택의 경우 관리 사무소에 정산내역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6. 입주청소 여부확인
집주인이청소를 요구하는 경우 직접 하거나 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오피스텔이나 원룸의 경우 청소비를 미리 계약금에서 차감하기도 하므로 계약서를 확인합니다.
7. 보증금 반환과 관련된 사항
전세대출이 없는 경우 임대인에게 통장등 확인을 남기고 대화 내용을 문자, 카카오톡 등 통신내역에 남겨 구체적인 날짜, 금액, 조건 등의 기록을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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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퇴거 전에 이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면 보증금 반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대인과의 통신 기록과 반환 시점의 증빙 자료는 꼭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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