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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도서 줄거리 저자 느낀점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이 대부분 추리물인데 반해, 이번에 소개하는 도서 [녹나무의 파수꾼]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악의 이야기가 아닌, 그 안의 선을 묘사하는 작품으로, 지금 까지의 추리 형식에 트릭을 써 새롭게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녹나무의 파수꾼 줄거리 나미야 백화점 이후로 어두운 분위기에서도 선함을 찾아 내게 하는 작품으로, 녹나무가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녹나무는 따뜻하고 습기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상록 활엽수로, 키 20m에 기둥 둘레 8m 이상까지 자라는 일본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실제로 가고시마의 가모신사 녹나무는 그 수령이 1천5백 년으로 추정되고 나무 기둥 안에 넓이 약 13제곱미터의 빈 공간이 있다고 한다.아마도 이것이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이.. 2023. 2. 22.
도서 [라플라스의 마녀] 줄거리 저자 느낀점 [나미야 잡화점]으로 처음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시작으로 이 일본 작가의 매력에 빠져 지냈다. 어느 날 딸에게 히가시노의 책을 추천해 주었더니, 자기도 재밌게 읽은 것이 있다면서 엄마에게 소개해준 책이 바로 [라플라스의 마녀]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 도서 [라플라스의 마녀] 줄거리 외할머니 집에 놀러 간 날 돌연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한순간에 엄마를 잃은 주인공 소녀 마도카. 소설은 도입 이후 소녀의 성장을 훌쩍 뛰어넘은 대학생 시간부터 시작된다. 이 소녀를 보디가드 할 전직 형사와 그녀를 그림자처럼 보필하는 뇌의학계 의사 아버지를 보좌하는 여성.우연히 본 신문기사로 뭔가를 직감한 마도카는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조사 의뢰를 받은 대학 교수 아오에와 마주치게.. 2023. 2. 21.
도서 [몸] 줄거리 저자 느낀점 한국을 대표하는 밀리언 셀러 클럽 소설 [몸]은 공포 호러 기괴 물답게,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이야기와 판타지적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는 소설로, 잔인하거나 불쾌할 정도로 기괴한 것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더불어 작가에 대한 관심도 같이 가져서 이런류의 소설이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한국호러 공포소설 [몸] 줄거리영화 감독 양정모는 한 사내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류 봉투를 전해 받는다. 그 서류 안에는 이라고 쓰여 있는 '시나리오' 가 아닌 '소설' 이 들어 있었다. 로 시작되며, 열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연작형태의 작품으로 다음과 같다.눈모르는 이에게 폭력으로 인해 눈을 잃게되어 의안을 이식 받은뒤, 의안이 독자적으로 살아 움직이며 눈에는 눈 처럼 복수..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