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하루하루는 반복된다.
눈을 뜨고, 커피를 마시고, 일하고, 집에 돌아와 씻고 잠든다. 그 하루가 모여 어느새 일 년이 되고, 결국은 내 인생을 만든다.

그러다 문득, “나는 매일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데 왜 달라지는 건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을것이다. 그럴 때 이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은, 나에게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다정한 조언을 건넨다.
요약: 습관이 인생을 만든다? 정말?
이 책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반복하는 것의 총합이다.”
그러니까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그 ‘과정’을 먼저 바꿔야 하고, 그 과정은 매일의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설명 때문이다.
예를 들어,
• 5분만 하는 독서 습관도 충분히 의미 있다
• 자기 전에 휴대폰을 다른 방에 두는 것만으로도 수
면의 질이 바뀐다
• 습관을 만들기 위한 환경 설계가 핵심이다
이런 현실적인 팁과 사례들은 “그래, 이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이 전해준 가장 큰 메시지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이거다.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하면, 결국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큰 결심을 해야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은 거창한 변화는 오히려 지속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아주 작은 행동 하나, 하루 1%의 변화가 진짜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 일찍 일어나는 것, 책 한 쪽을 읽는 것, 커피 대신 물을 마시는 것처럼, 사소하게 보이는 행동 하나도 매일 반복되면 ‘정체성’을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행동’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정의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후기: 읽고 나서 나는 이렇게 달라졌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습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예전엔 “이건 꼭 매일 1시간씩 해야 의미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5분이라도 하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며 양보다는 꾸준함의 효과에 기대를 걸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작심삼일 대신 작심삼분을 실천 중이다.
5분씩 글을 쓰고, 물을 챙겨 마시고, 스트레칭을 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게 오히려 오래간다. 그러다 집중이 잘 되면 더 하는것이고, 생각의 툴을 가두지 않겠다는의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가벼워졌다.
이 책은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는 위로를 준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변화보다 ‘지속’을 말하는 책이다.
마무리하며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무언가를 바꾸고 싶은데, 자꾸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에게 조용하지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삶을 바꾸는 건 결국 매일 반복되는 아주 사소한 행동들이니까. 당신도 이 책을 통해 ‘작은 시작의 위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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