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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조깅으로 얻은 부부 건강

by 제주여행 길라잡이 2025. 3. 6.

조깅으로 신체와 정신을 변화시키는 습관

제주 저지오름 조깅 코스 입니다.


조깅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장비나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이 아니라, 조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조깅이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하고, 이를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조깅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심혈관 건강 개선

저희 부부는 특별히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아 약을 계속 복용 중이었습니다. 저는 탁구와 골프를 남편은 골프를 좋아했습니다.
집안 경제가 힘들어지면서 놓아 버린 운동 시간이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먼저 장비가 필요 없는 조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으로 조깅을 하면 심장 박동이 안정되고 혈압이 낮아지며,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피검사를 해보니 약을 끊어도 될 수치로 뚝 떨어졌답니다.

2) 체중 감량과 근력 강화


조깅은 칼로리를 태우는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하루도 빼지 않고 1개월 만으로도 복부 지방이 확연히 주는 걸 볼 수 있고, 근육량이 증가되어 계단이나 등산 시 한결 수월해 짐이 느껴집니다. 특히 언덕을 뛰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변속 조깅(인터벌 러닝)은 근력을 키우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3) 면역력 증진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조깅을 하면 몸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면역세포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병원을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4) 관절 건강 유지


많은 사람들이 조깅이 관절에 부담을 줄거라 걱정하지만, 적절한 자세와 신발을 갖춘다면 오히려 관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전문가 분들이 조깅의 자세와 빠르기별 발의폭, 신발에 대한 조언까지 상세히 알려 주시니 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조깅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2. 조깅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개선


조깅을 하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조깅을 하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하천변이나 공유지를 잘 조성해 놓아 조깅을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조깅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2)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조깅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조깅을 하면 하루 동안의 업무나 학습 효율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오후에 주로 했지만 효과는 모두 좋을 것 같습니다. 안 하는 게 문제지 오전이든 오후든 본인 시간에 맞추시면 됩니다.
실제로 작년 35회 공인중개사 시험도 운동을 병행하며 독학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3) 수면의 질 향상


적절한 운동은 숙면을 돕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가벼운 조깅을 하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수면 호르몬이 잘 분비되어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늦은 밤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조깅을 꾸준히 하는 방법


조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부부도 처음엔 3km만 뛰고 나머지 7km는 걷고, 이렇게 차츰 5km, 7km, 9km로 2달간 서서히 올렸고, 지금은 3개월이 넘었는데, 10km를 1시간 5~6분대로 완주를 하고 있답니다.
저는 폐기능이 약해서 5km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1) 현실적인 목표 설정


처음부터 장거리 조깅을 목표로 하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하루 10~15분 정도 가볍게 달리는 것부터 시작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올바른 러닝화 선택


조깅을 할 때 발에 맞는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신발을 신으면 무릎이나 발목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쿠션감이 좋고 발을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 러닝화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양한 루트와 음악 활용


같은 장소에서만 조깅하면 지루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코스를 찾아다니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면 조깅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에서도 놓지 않은 새벽 조깅


 4) 함께하는 러닝 메이트 찾기

혼자 운동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러닝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지역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몸 상태를 고려한 운동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조깅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자


조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며, 꾸준히 실천하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작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어느새 조깅이 일상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전립선 문제로 밤마다 화장실 가는 게 두려웠던 남편에게 이것 또한 모르는 사이에 점점 좋아져서 콜레스테롤과 함께 전립선 까지도 해결이 되었답니다.

오늘부터 가벼운 조깅을 시작해 보세요. 조깅을 통해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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